꿈체험기입니다. 이 꿈은 제가 아주 어릴때 꾼 꿈입니다. 어릴때는 꿈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몇가지는 기억이 납니다. 이 꿈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꾼 꿈이라, 벌써 십수년이 훨씬 지난 꿈인데 아직도 기억이 날 만큼 인상적입니다.
어릴때와 달리 꿈에 관심을 가진 지금은, 꿈은 오늘 꿨다고 다음날 바로 실현되지 않고, 몇십년 뒤에 실현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이 꿈은 모두 실현됐다고 보아지지 않고 아직도 실현될 결과가 남아 있다고 보아집니다. 우선 소개를 하고요, 꿈이 완결되면 그 결과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시골의 외할머니댁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릴때의 동물을 굉장히 무서워했습니다. 강아지만 옆에 와도 꼼짝을 못 할 정도로 무서워 했으니까요. 돼지가 저한테 달려오는 것이였습니다. 무서운 저는 이리저리 도망을 치다 마루로 올라갔습니다. 시골의 집은 마루가 높아 위로 올라가면 못 쫓아 오겠지 싶었는데, 돼지는 마루까지쫓아 오더군요. 무서운 저는 방으로 도망을 갔는데, 돼지는 방을 뚫고 쫓아 오더군요. 이부분은 꿈이 희미한데, 그 옆의 다른 방으로 간듯 합니다. 물론 이방의 문도 뚫고 오기에 저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는 식으로 대문밖으로 뛰쳐 나갔고 그 뒤로 돼지가 쫓아 오는 것으로 꿈이 끝났습니다.
꿈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저는 꿈은 꿈의 표상과 현실에서의 일이 일치를 해야 꿈이 비로소 실현됐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께 이렇다 할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 제가 하고 싶은건 제가 번 돈으로 해결을 했으니까요.
부모님이 많은 돈을 들여 어항을 꾸미실때 저는 차비 몇백원을 아끼기 위해 걷기도 하고, 이삿짐을 나르는 아르바이트, 서빙 등을 하곤 했으니까요. 그러면서 항상 독립하길 고대하고 있는데요, 돼지가 쫓아와도 끝내 도망친 것은 그간의 저의 성장과정을 의미한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들어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제가 대문 밖으로 뛰쳐 나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독립만이 저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제 운명의 키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독립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꿈에서 뛰쳐 나오면서 맨발로 뛰쳐 나왔는지, 신발을 신고 나왔는지 기억의 부실도 알 수 없지만, 맨발로 뛰쳐 나왔다면 저는부모님의 도움없이 저 혼자서 홀로 서는 일이(어떤 삶을 살게 될 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돼지도 쫓아 나왔음)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신발을 신고 나왔다면 어느 정도의 도움은 받을 수 있을 것이고요. 추후 이러한 일이 없다면, 꿈의 근본부터 다시 추정해야 겠지만, 지금의 추정처럼 실현되는 날이 오면 결과를 다시 올리겠습니다.-꿈연구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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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재물이나 이권 등의 상징으로 보는 경우의 해몽방법이다. 돼지가 욕심많은 남학생을 상징할 수도 있다. 꿈이 생생치 않은 경우, 돼지같은 남학생이 좋다고 쫓아다니는 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꿈연구원 1.
